지난 주말(24년 1월 20일~21일, 토~일) 오랜 친구들과 1박 2일로 서울근교인 남양주 마실빌리지펜션을 다녀왔습니다.
우리들의 여행지 선정의 우선 순위는
첫째, 차량 이동시간 최소화가 가능 할 것
둘째, 불멍이 가능 할 것
셋째, 프라이빗한 공간이 있을 것
세 가지 정도가 됩니다.
그래서 선정한 곳이 바로 남양주에 위치한 마실빌리펜션입니다.
https://masilvillagego.com/default/index.php
이곳은 펜션을 포함하여 캠핑장, 카페, 식사도 가능 한 곳이며, 마시빌리지 내를 가로지는 계곡이 있어 서울 근교라고는 생각이 들지 않은 자연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단, 강원도나 포천 등의 자연휴양림을 상상하고 비교하시면 안되는거 아시죠? ^^
먼저, 우리가 생각했던 선택의 우선 순위에 맞는지 부터 결론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차량 이동시간 최소화가 가능 할 것 = 서울(신도림 기준) 1시간 10분 소요. 적합
둘째, 불멍이 가능 할 것 = 마당에 불멍 공간이 있어 별도의 화롯대 준비할 필요 없음. 적합
단, 장작은 마실빌리지펜션에서 구매사용 필수. 별도 준비 불가
셋째, 프라이빗한 공간이 있을 것 = 울타리가 있어 타인의 시선을 신경쓸 필요가 없음. 적합
남자 성인6명이 사용해도 넓은 공간
다음은 펜션의 실내를 소개하겠습니다.
기준 인원이 2명인 곳이라서 그런지 실내는 단체 6명이 사용하기에는 다소 협소한 감이 있습니다. 하지만 친구들과 펜션으로 놀러와 호텔이나 본인 집의 퀄리티를 요구하는 것도 무리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침구류가 넉넉하지 않은 것도 꼭 알아 염두해 두시고 가야 합니다.
인원수에 맞춰진 이불 하나 베개가 전부이기 때문에 저희는 침대를 사용하는 사람을 제외, 이불 반을 접서 깔고 덥고를 한번에 해결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대신 바닥은 따뜻하게 난방이 잘 되어서 잠자는데 불편한 점이 없었고 친구들도 오랜만에 바닥에서 따뜻하게 지지면서 잘 잤다고들 합니다. 다만, 외풍이 있어 자는 동안 코에서 계속 바람이 솔솔 느껴지는 것도 성인이 아닌 아이를 동반한 이용객은 반드시 고려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 까지 남양주마실빌리지 이용후기였습니다.
추운 겨울 캠핑을 하기는 부담스럽고 불멍이 하고 싶은 분, 서울에서 한 시간 거리의 기분 전환을 원하시는 분께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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