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족발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오늘 신도림에서 약속이 있어 족발 맛집 "참족발"을 방문했습니다.
1. 위치
지하철 (1,2 호선) 신도림역 디큐브시티 맞은편 신도림 대우푸르지오 1차 상가 내
https://map.naver.com/p/entry/place/35853856?placePath=%2Fhome
▷ 길치를 위한 상세설명
신도림역을 나와 → 디큐브시티 H&M 앞 신호등 이동 → 정면 홈플러스 보임 → 홈플러스가 우측으로 보이도록 상가 내로 입장 → 왼쪽방향 좌회전 → 직진 후 첫 번째 사거리 우측방향 → 참족발 발견
2. 영업시간 및 대기
홀영업 : 오후 1시부터 ~ 11시까지(일요일은 10시까지)
포 장 : 낮 12시부터 가능
# 참고
저는 오후 5시 55분 입장, 마지막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방문을 희망하시는 분이라면 최소 5시 30분 전에 도착하시기를 추천(요일별, 일자별로 상이 ) 드립니다.
3. 상차림
쌈야채, 백김치, 부추무침, 콩나물국, 새우젓&쌈장
4. 맛
한줄평 : 느끼하지 않으면 쫀득, 담백한 맛
족발은 삶는 방법과 재료에 따라 짠맛 단맛이 느껴지곤 하는데 참족발은 짜지도 달지도 않은 담백한 맛이었습니다.
한약재 등 특유의 향이 나는 곳이 많지만 참족발에서는 별도의 향은 느끼지 못했으며, 살은 퍽퍽하지 않고 부들부들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족발을 몇 점 먹으면 느끼함에 쉽게 질려하는 편인데 느끼함이 덜했습니다.
다만, 저만 그런 건지 오늘만 그런 건지 미니족발 같이 생긴 부위에서 약간의 잡내는 느껴졌습니다.
5. 직원친절
음식은 맛도 중요하지만 기분도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그 기분은 직원들의 친절함에서 나오는데 참족발 직원분들은 매우 친절하셨습니다.
유명 음식점에서 간혹 동시입장이 아니면 입장이 불가한 곳이 있어 걱정을 했지만 저 이후로 대기가 발생하는 상황도 일찍 도착한 저 혼자 테이블을 맡을 수 있도록 직원분이 친절히 안내해 주셨습니다.
술과 함께 족발을 먹다 보면 자연스럽게 테이블을 차지하는 시간이 길어지는데 추가 주문 등을 하지 않는다는 이유 및 식사완료 후 빠른 퇴장을 눈치 주지 않았습니다.
6. 양
앞발(42,000원)은 성인 3명 먹기에 부족했습니다.
저를 포함한 일행 세 명이 일반 or 소식가의 부류에 속하는 편인데 부족함을 느껴 편육을 추가 주문 했습니다.
7. 단점
족발 관련 단일메뉴 구성으로 사이드( 막국수, 계란찜)를 추가할 수 없어 술자리가 길어질수록 추가메뉴에 대한 고민이 생기게 됩니다.
장소가 협소해 주위 테이블 및 서빙 시 접촉이 발생했습니다. 또한 의자를 수납함으로 이용하는 의자를 사용하고는 있지만 겨울 옷의 특성상 수납의 불편함을 느꼈습니다.
이상 신도림 참족발 방문후기였습니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포스팅이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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